2019년에 입학하고 2021년에 졸업 후 네일 샵에 취업한 정다은입니다.

2019년에 입학하고 2021년에 졸업 후 네일 샵에 취업한 정다은입니다.

네일이 너무 좋아 다른 것은 생각지도 않고 대구공대에 입학하였고 네일창업동아리에서 회장을 맡아 네일전공 교수님의 지도아래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창업동아리에서는 외부고객에게 직접 시술을 하면서 시술능력, 응대능력 등 실무능력을 키웠고 2학년 2학기에 비교과과정인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에 계시는 여러분야의 원장님들께 수업을 들으며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연습하며 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지금껏 노력하며 연습했던 나의 실력을 냉정히 평가하고 확인받기 좋은 곳이 손님들이 계신 샵이라고 생각하였고 손님들의 피드백과 같이 일하시는 다른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보다 저는 손님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샵이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전문적으로 네일을 배운지 얼마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더욱 노력하고 연습한 결과 손님들께서 시술을 받고 가실때마다 ‘다른 샵으로 가지말라‘고 하시며 ’너무 잘한다. 당장 샵을 차려도 되겠다‘ 라는 말을 들을 때면 힘들다가도 스트레스가 확 사라지고 제 마지막 목표인 창업에 가까워진다는게 느껴질 때마다 네일하기 잘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너무 너무 만족합니다.

이르다는 감이 없지않아 있겠지만 5년뒤엔 무조건 창업이 되어있을 것이며 창업을 위해 샵에서 손님응대뿐만 아니라 마케팅 노하우, 자재선별 등 마지막 목표인 샵 운영을 위해 더더욱 열심히 배울 것이며, 사람들의 행복요소가 되는 네일 아티스트가 목표입니다. 물론 네일을 어려워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께도 소소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하기 싫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나도 그랬어요. 하지만 그만큼 나중에 할 후회가 클거예요.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도 힘들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예요. 저도 학교에서 수업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현재 취업을 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후배여러분들도 분명히 어디가서 해가 되는 사람이 되진 않을거예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의지와 노력인 것 같아요. 좋은 교수님을 만나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예요. ‘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의 몫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잘 활용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샵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교수님께 여쭤보고 저에게 연락을 주셔두 돼요. 절대 어려운 선배가 아니랍니다 *^^* 대구공대 피부네일과가 어디서든 사랑받는 그런 전문가, 전문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