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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과 김제남
교통안전공단 달서자동차 검사소
- 학과 : 자동차과
- 성명 : 김제남
- 입학년도 : 1993
- 졸업년도 : 1998
- 취업회사명 : 교통안전공단 달서자동차 검사소
자동차과 93학번으로 대구공업대 자동차과를 졸업 후, 현재 교통안전공단 달서자동차 검사소에서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학창시절 수많은 실습과 더불어 이론 수업을 이해하기 힘들어 고생을 많이 했었다. 다행스럽게도 학생조교들이 많이 도와주었고,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은 무작정 교수님께 찾아가서 물어 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례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친절하게 잘 설명 해 주셨던 것 같다.
처음에는 주변의 추천이었지만 찾아보니 역사가 오래 되었다는 점이 끌렸다. 학생 수가 많다는 것도 선택하게 된 이유이다. 역사가 오래되었고 학생 수가 많으면 그만큼 선배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실습이 많다는 점이 가장 끌렸다. 이론 공부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이론보다 실습이 많은 학과에서 공부하고 싶었다.
현재 교통안전공단 달서자동차 검사소에서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자동차 검사소에는 자동차의 안정도 검사를 통해 운전자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조 및 장치변경’ 쉽게 말하면 튜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데 불법 튜닝 때문에 자동차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혹은 다른 사람들에 피해가 되지 않는지 검사하는 직업이다.
지금 직업에 대하여 매우 만족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자동차 안전을 지키는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이 들어 자부심도 느끼고 있다. 후배들에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작업이다.
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잘 느끼지 못할 것이다. 주변에서 공부해라 공부해라는 소리가 잔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사회에 나와 보면 안다. 기초가 없으면 결국 더 힘들어 진다.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