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 3기를 졸업하고 군장학생에 선발되어 당당히 육군 하사로 임관하게 된 이상훈입니다. 노는 것을 좋아해 고등학교 때 잠시 방황을 했습니다. 그 때 주위에서 부사관 이라는 직업을 추천해주셨고 부사관에 대해 알게 되고 매력을 느끼며 부사관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1학년 때에는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돈 내가며 대학을 다닐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고도 많이 치고 놀기도 많이 놀았던 다사다난했던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어 후배들이 생기니 이루어 놓은 것이 없었던 1학년 시절이 부끄럽게 느껴지고 후배들을 보는데 이럼 안 되겠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노는 것을 줄이고 학점도 관리하며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재미를 느끼고 군장학생까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부사관에 대해 찾아보다가 부사관과를 알게 되었고 대한민국에 유일한 공병부사관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전도 있어 보이고 교수님들도 좋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교수님들이 열정이 대단하다 느껴져 이과에선 내가 뭘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군에 부사관 수를 늘리고 있고 그에 따라 군에서 주는 혜택도 많고 비전이 있어 보였습니다. 특히 공병 간부는 전역 후에도 길이 많다고 들어 공병부사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군에 부사관 수를 늘리고 있고 그에 따라 군에서 주는 혜택도 많고 비전이 있어 보였습니다. 특히 공병 간부는 전역 후에도 길이 많다고 들어 공병부사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장기선발이 되는 것이 1차적 목표입니다. 그 후에 훈련 부사관이나 간부사관도 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부사관으로서는 최고 계급인 원사까지 이루는 것이 꿈이고 열정 있고 군에 자긍심을 가진 후배 부사관들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부사관 학교에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는 것을 군에 가서 느꼈습니다. 교수님들 말씀 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대학교 동기들이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습니다. 동기들과 관계를 신경 쓰고 아껴주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