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학번 14년도 2월졸업생 천은영입니다. 저는 현재 대구 리엔케이수석 사업국에서 팀장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이론적인 부분과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부분을 교수님들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긴 하였지만 저는 조금 더 피부로 직접 느끼고 싶어 학업과 병행하면서 시간을 내어 피부샵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었습니다

고3때 직업반이라는 대구산업학교에서 미용에 대해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처음으로 미용관련 자격증을 따고 배우면서 뭔가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었는데 그래서 조기취업보다는 대학진학으로 진로를 생각해서 여러 학교 면접을 봤었는데 교수님들께서 학생에게 다가오는 방식이라 던지 또 졸업생선배님들께 들은 대구공전의 수업의 질이라던지 모든 것들이 다른 학교보다는 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주시고 단순히 교수님과 학생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미용인으로써 성장시키려고 하시는 모습들이 제가 대구공전에 입학해서 졸업할 때 쯤의 모습을 기대하게 해서 선택을 했던거 같아요

제가 다니는 직장은 단순히 피부관리샵과는 조금 다른 구조로 되어있어요.
쉽게 말해서 내가 큰회사에 소속된 1인 개인샵처럼 돌아가는 구조라서 고객관리적인 모든 부분을 제가 신경 쓰고 책임지는 구조라서 처음에는 뭔가 힘들지는 않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기존에 그냥 원장님이 정해준 스케줄 내에 책임이라는 의식 없이 그냥 하루출근하고 퇴근하고 의미 없이 공장처럼 마사지하고 하는 것 보다 회사에서 제품이라던지 부수적인것들을 다 지원받으면서 마치 내가 한 관리샵의 원장처럼 예약적인부분 그리고 고객관리를 하면서 월급적인 부분을 내가 노력 한 만큼 많이 받아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됐어요.
그리고 우선은 능력제 이다 보니까 내가 열심히 한만큼의 댓가가 바로 돌아오는 것과 피부관리사로 같은 일을 하면서 조금 더 책임의식을 가지고 고객님들과 컨택을 하는일 인데, 그에 맞는 고소득이 가장 큰 이유인거 같아요 매달 열심히 하게 만들어요.

피부미용 자체가 체력적으로 좀 힘든 직업이긴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과 전문 지식만 차곡차곡 잘 쌓으면 문제없고, 퇴직 걱정 없는 전문 직업인것 같아요

현재까지는 지금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최고 직급자 자리까지 승진 하는게 10년목표인데 그 이후에는 나만의 개인샵을 만들어서 후배양성과 직원 복지가 최고인 샵을 만들고 싶어요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그렇지만 제 경험상 많은 경험이라고 해서 책임감 없이 이일 잠깐 저일 잠깐 이런 것들은 정말 본인 미래에 아무 도움이 안될꺼라고 생각하고, 항상 자기가 맡은 바에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했을 때만 오롯이 자기 것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전문직은 더 그런 것 같아요. 최고의 전문인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다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