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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분장예술과 육은향

코리아아트

메이크업분장예술과 육은향
  • 학과 : 메이크업분장예술과
  • 성명 : 육은향
  • 입학년도 :
  • 졸업년도 : 2010
  • 취업회사명 : 코리아아트
본인소개

안녕 하세요. 메이크업 분장예술과 10학번 졸업생 육은향 입니다.
학교에서 훌륭한 스승님께 진짜 분장을 배우고, 졸업 후 ‘코리아아트’라는 분장회사에 입사하여 ‘인수대비’, ‘전우치’, ‘장영실’ 등등 5년간 방송드라마 사극 현장에서 쉼 없이 달려오다가 6년차에 접어들면서 ‘대립군’, ‘남한산성’, 그리고 크랭크인 예정인 ‘안시성’까지 새로운 영화현장에서 분장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재학생 분들에게 해 주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만나지 못하는 여건들이 아쉬웠는데 이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는 무엇을 했는지

저의 대학 생활은 한마디로 ‘ 메이크업분장 사관생도’ 라 말할 수 있답니다. 흔히 말하는 스무살이 되면 생기는 무조건적인 자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포기를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절제된 자유 속에서 제 인생 최고의 2년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메이크업박스를 메고 등교를 하면 해가 지는 것도 모르고 수업을 듣고 남아서 방과 후 수업이나 쇼룸 제작등 여러 가지 조별작업을 하기에 바빴어요. 실습실에서 밤샘 작업 후 세수만하고 1 교시 강의를 들으러 갔던 얘길 하면 다른 학교 학생들은 전혀 이해를 못 했어요. 분장이 좋아서 방과 후 동기들이 집으로 돌아 가고나면 빈 강의실에서 동기 오빠들과 분장연습을 하고 실제 공연 작품에 참가하기 위해 오디션 연습도 많이 했었죠. 그렇다고 너무 분장공부만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있는 힘껏 놀았어요. 클럽도 가고 소개팅도 하고,,, 이제 다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우리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교 수업 안에서 많이 울고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실력도 인성도 성장해나가는 것이에요. 간혹 어떤 사람들은 대학친구는 진짜친구가 아니다 라고 얘기하는데 우리 과에서 만큼은 예외 인 것 같아요 함께 동고동락 하면서 생기는 끈끈한 무언가가 분명히 있었고 졸업을 하고 한참이 지난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현재도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자주 소통하며 만나며 지내고 있어요.^^

대구공업대학교를 선택한 이유

우리 분장예술과를 거쳐 간 대부분의 졸업생 분들과 재학생 여러분의 대구공업대학 선택이유가 장병인 교수님 때문 일거에요.
저 또한 대학진학에 고민일 때 저의 메이크업선생님이셨던 선생님의 추천으로 장병인 교수님께 진짜분장을 배우고 싶어 대구공업대학 메이크업분장예술과를 선택 했구요 그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 곳 에서만큼 살아있는 분장을 알려주는 학교는 없어요.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론위주 또는 실기를 알려주더라도 현장에서 쓸 수 없는 죽은 교육을 하는 곳이 아직도 꽤 많아요, 우리학교는 필드에 계신 교수님들이 실전에서 쓰고 있는 기술을 가르쳐 주시는게 최대 장점이에요. 거기다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먼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인성교육도 함께 해주시니 당연시 최고의 분장예술과라 칭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재 직업 선택이유

우리 학교 교수님 한분 한분께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진짜 살아 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요. 책으로만 공부해서 알려주는 지식과 기술과 실제 현장에 계신 분들이 가르쳐주는 지식과 기술 그리고 노하우. 그것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그래서 훗날 저도 우리학교 교수님들처럼 기회가 돼서 강단에 서게 된다면 진짜를 가르쳐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시작을 위해 뷰티 메이크업쪽 보다는 좀 더 좋아하는 드라마에서의 분장 작업을 하는 일이라면 행복하게 오래 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선택했던 것이 방송사 분장팀 입사였습니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바라던 대로, 드라마 사극 분장팀 ‘코리아 아트’에 입사 하게 되었고, JTBC사극 ‘인수대비’를 첫 작품으로 분장사라는 직업에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직업의 자부심

예쁘게 만들어주는 뷰티메이크업도 물론 좋아하지만 내가 생각한 캐릭터대로 이 사람을 완전히 바꿔주는 분장에 강한 매력을 느꼈어요. 선한 인상을 무섭게 바꿔 주기도 하고 젊은 사람을 한순간에 늙은이로 바꿔버리고 피 흘리는 분장, 이목구비의 변형 등 무궁무진한 분장세계에서 제약 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예전에는 현장의 열악한 환경에 너무 힘들었지만 점차 법이생기고 일하는 환경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요. 영화로 넘어오게 되면서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영화인들은 카메라, 조명, 미술, 분장, 의상 등등 각자의 분야를 다 예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한컷한컷 공들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작품을 할 때 마다 감독님 외 많은 스탭 분들과 몇 십번의 회의를 통해 더 새롭고 감각적인 컨셉을 잡기 위해 밤 낮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구요, 대한민국의 셀럽들과 작업을 하면서 그들이 티비 속 혹은 스크린에 나오는 모습이 내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도 강해지고 또 그들의 모습을 보며 대중들이 반응하고 열광할 때 그 희열은 말로 표현하지 못해요.

장래 포부

현장의 매력에 빠진 이상 다른 일을 하더라도 현장을 놓지는 못할 것 같아요. 열정페이 그리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점점 현실과 타협하고 분장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줄어드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사회로 나오는 후배 분장인 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인정받으면서 일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대구공업대학교 메이크업분장예술과의 동문으로 맺어진 여러분들과 같은 현장에서 함께 작업 하는 날일 오길 기대해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나중에 하고 싶은 것 혹은 되고 싶은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나는 대구공업대학 분장예술과에 입학을 해서 분장에 대해 더 많이 배울 것 이다. 졸업 후 방송국에서 사극분장을 할 것이다. 4년제 대학교에 편입을 할 것이다. 많은 현장경험을 쌓아 진짜를 가르치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이것들이 실제로 제가 중.고등학생, 대학생시절을 거치면서 세웠던 제 인생플랜이에요. 거짓말처럼 하나씩 하나씩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졌고 강단에 서겠다는 마지막 단계 하나를 앞두고 현재 많은 현장경험을 쌓는 중이에요. 저 꿈을 이루고 나면 또 다른 꿈들이 많이 생길 것 같지만 지금은 하나를 결정하고, 열심히 달리는 중이에요. 꿈은 크게 꿀수록 좋다고 하잖아요. 저에게 인생이 잘 풀린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도 미리 플랜을 짜놓고 거기에 맞춰 일을 진행했기 때문에 훨씬 수월 했던 것 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미 분장예술인이 된 여러분들은 너무나 큰 달란트를 손에 쥐고 있어요. 장병인 교수님, 진선경교수님을 비롯한 우리학교 교수님들 그리고 졸업한 훌륭한 선배님들이 길을 잘 닦아 놓으셔서 어느 분야로 가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기세요, 매일 술을 마시며 흥청망청 즐기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동기들과 함께 배움을 즐기고 늦게까지 뒤엉켜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사고도 쳐보고 실패도 해보고 넘어지고 또 일어나는 법을 배우면서 학교생활에 좀 더 애착을 갖고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돌이켜보면 너무나 보람되고 아주 잘 보낸 짧은 2년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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