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을 졸업한 22학번 최주옥 입니다. 2024년 1월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에 입사해서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로 근무 중입니다.

초, 중, 고등학교 재학 시절 원만한 교우관계와 학업에 충실하며 즐겁게 학창 생활을 보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저의 또 다른 목표를 위해 97년 00전문대 전자계산과를 입학하여 학과 부대표를 맡아 솔선수범하며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대학 생활을 즐겼습니다. 선배님, 학우들과 함께 전산과 동아리를 만들어 서로 협력하여 프로그램도 만들고, MT 가서 모닥불 피워가며 교수님과 동기생들과 재미있게 대학 생활을 보냈던 것이 추억에 남아 있습니다. 직장도 열심히~ 대학생활도 열심히 해서 학과 우수상을 받으며 99년 전산과를 졸업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대구공업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을 하였고 1학년 때 학과 대표를 맡아 학급 분위기 조성은 물론, 학우들과 함께 모든 학교 행사에 무조건 참석을 하였습니다. 특히 함안 견학 갔을 때 반 장기자랑을 위해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B반 학우님들 덕분에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배들과 튜터링도 하며 선,후배간의 친분도 쌓을 수 있었고, 2년 동안 학과 사무실에서 근로를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면서 나름 보람도 느꼈습니다. 마지막 학기에는 비교과 프로그램도 모두 참석하여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즐겼습니다.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배우면서 노인복지뿐만 아니라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등 다양한 복지 분야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양육하며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엔 출.퇴근 시간이 좋았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과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저의 공감 능력은 생활지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정서적인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자립심을 키우며 어르신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서 생활지원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면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간의 신뢰감과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생활지원사의 수요도 증가하고 지원자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직업에 안정성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어르신들을 돌보고 케어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고 실무 경험도 같이 배워 생활지원사의 역할을 하면서 업무도 틈틈이 익혀서 저의 강점인 컴퓨터 행정업무를 활용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知識을 習得하고 삶의 만족도도 높이고 자아실현을 위해 편입을 하여 학습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저의 큰 바람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던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2의 인생을 찾아 후배님들의 행복을 찾아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교 행사에 무조건 참여하여 동기생들과 함께 대학 생활을 즐기시고, 배움에는 끝이 없듯이 열심히 學習 하시어 후배님들의 꿈을 맘껏 펼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