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맹중이고 나이는 48세입니다.
대구공업대학 14회 졸업생으로 전기일을 25년째하고 있으며 현재는 엔지니어링회사에서 기술이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일은 전기.소방.통신설비 감리업무를 총괄하고 있고, 5년전부터 대구공업대학 전기전자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또한 대외적으로 공공기관에 기술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가르침을 주시던 교수님들 많은 기억들이 아련한 기억속에 지나가지만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학창시절 특별한 활동을 한 것은 없고 면학을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 못 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 고향이 산골 시골마을이라 어렸을 때 전기가 들어왔는데 동네에 전기가 고장이 나면 저희 아버지가 전주에 올라가 전기를 고쳐 불이 들어오곤 하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는지 저도 전기에 대해 공부를 하고 쉽어 대구공업대학 전기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위기였던 IMF이후 평생직장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며 보다 안정적인 전문직업이 필요했고 또한 내가 수십연간 한 분야에서 일을 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위해 기술자들의 선망의 대상인 기술사공부에 도전하였습니다.
우여 곡절도 많았지만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시작한지 4년만에 건축전기설비기술사에 합격하였고 기술사를 취득 후 현재 다니고 있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옮겨 전기설계 및 감리업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한정된 공간인 제조업체에서 전기기사의 자격으로 일할 때와는 달리 지금은 기술사로서 활동하며 현장의 고충을 기술지도를 하고 또한 일을 통해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설례고 즐겁습니다.

앞으로 기술전문가로서 대외활동을 열심히 하여 10년후 내 카톡에 수만명이 등록 되는 것과 전기설계업계의 CEO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저도 또 다른 공부를 하고 있지만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그 분야에 최고 전문가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어떤 일이든 열정가지고 도전하십시오. 도전하는 그대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