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정보통신과 15학번 졸업생 김동현 입니다. 현재 국도첨단소재에서 ACF 생산 engineer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ACF란 LCD와 PCB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데 사용하는 이방전도성 필름입니다. 저의 주요업무는 아크릴파트의 세부적인 화학원료들을 용해 및 믹싱을 하여 반제품을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기취업으로 2019년 10월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근무 중에 있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거나 함께 피시방을 자주 갔었고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만 노는 것을 좋아하고 진로에 아무생각이 없었던 저를 교수님들이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과 가르침에 해본 적이 없는 자격증 공부를 해보고 방과 후 학교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공모전 등 여러 가지를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졸업을 했지만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이 가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대구공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과를 선택했던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자회로이론과 시스템분석, c언어 등 여러 가지를 배웠습니다. 방과 후 자격증 특강을 통하여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었고 무엇보다도 전자정보통신과 교수님들과 한 교실에 있으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열정적이고 학생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취업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국도화학이 삼성SDI에서 ACF사업을 인수했다고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ACF는 대한민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단 두 군데였고 LCD와 PCB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한 이방전도성 필름의 존재는 전자전공을 했던 사람이라면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주제입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국도화학에서 신규사업 첨단소재ACF 생산인원을 채용하는 공채를 공고했었고 그리고 입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특강과 수업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이 자리까지 첫 걸음을 내딛기에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ACF생산을 하는 한명의 엔지니어로써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력있는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꿈이기에 자기개발을 열심히 한다면 점점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갖고 성장해야합니다. 요즘세대 우리 취업문화는 본인 전공에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자격증 한 개정도는 필수 입니다. 물론 자격증없이 취업은 가능하지만 경쟁력을 갖추려면 자기개발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개발을 하면 할수록 취업의 질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저는 이미 수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판단하여 준비를 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